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 축제인 ‘2016 국제청소년캠페스트’를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
20여개국 160여명의 해외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6,0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해 ‘세상의 빛이 되는 행복한 청소년’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진정한 행복을 개척해 가는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또한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간의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단체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자 개최한다.
올해는 특별히 청소년들의 재미와 흥미를 끌만한 야심찬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다양한 형태의 6개의 빌리지(Village)에서 체험하는 테마활동으로, 야영 생존 체험을 할 ‘정글의 법칙’, 태권체조 등을 배우는 ‘태권의 후예’, 뻥튀기 등을 직접 만드는 옛 먹거리 체험 ‘삼시세끼’ 등이다. 청소년들이 각 활동 빌리지에서 주어진 특별 미션을 클리어하며 성취감과 협동심을 느끼고 그 과정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또한 무주군에서 재배되는 싱싱한 채소를 재료로 500명의 청소년이 공동으로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시식하는 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패스트푸드를 지양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다문화 음식 및 놀이체험’과 ‘모자이크로 완성되는 세계는 하나’ 등 국내·외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서로 더 깊이 교류하고 화합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더불어 개최 지역과 연계해 무주군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은 물론 재능봉사 활동을 펼치는 세대공감 행사인 ‘청소년 행복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OBS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행복파티, 행-SHOW’가 열리고, 세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청소년 경연대회‘ 가 마련되며, ’한국청소년연맹‘의 홍보대사이자 최근 주목받는 보이그룹 ‘아스트로(ASTRO)’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최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심각해지고,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학업을 잊고 신나는 야영활동과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16 국제청소년캠페스트’를 마련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26일 개영식에는 특별히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2016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청, 무주군청,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고 교보생명, 팔도, 동아연필의 협찬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