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 조성 본격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테크노밸리)는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테크노밸리는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과 병원 연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운영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해우수한 지역 클러스터를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K-바이오헬스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 총 3년간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기관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체계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강원권 전역의 바이오헬스 역량을 집결한 광역 거버넌스 기반의 협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테크노밸리는 오는 30일까지 ‘K-바이오헬스지역센터지원사업'(1차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또는 이전 예정의 창업 7년 미만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사업을 통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 입주 공간, 장비 활용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오는 10월까지이다.

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강원권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초기 창업기업의 장비 및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