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 이하 연제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 이하 연매협)·한국영화배우협회(회장 거룡)와 함께 16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강남역 사거리 M-스테이지 광장에서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일환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사이버 공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악플로 인한 연예인들의 정신적 고통과 소송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도 근거 없는 소문과 언어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댓글을 칭찬으로 채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연제협·연매협·영화배우협회 등 대중문화예술단체 회원사 소속 연예인 30여명이 시민들에게 배지·티셔츠·바른말 표현 홍보물 등 칭찬·응원 댓글 관련 용품을 직접 나눠 주며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O’live tv <테이스트로드> 방송을 통해 ‘먹방여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배우 김민정과 2015 청룡상 남우신인상 수상자 최우식, 걸그룹 소나무 등이 참여해 인터넷 댓글로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자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tv팟, 유튜브, 한국콘텐츠진흥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제협·연매협·영화배우협회는 “건강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예인들의 칭찬합시다 릴레이 영상제작, 주요 공연에 캠페인송인 <손끝의 사랑> 노출, 웹툰 제작 등 지속적인 사후 캠페인을 전개해 칭찬문화가 우리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