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다음 달 7일까지 지방의회 의원들의 국외 출장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권익위는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방의회 국외 출장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 국외 출장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견 수렴은 지방의원 국외 출장을 두고 관광 명소 중심의 일정 편성, 출장 관련 예산과 결과 관리 부실 등의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권익위는 오는 9월까지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 출장 운영 실태를 조사한 뒤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