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인구 소멸에 따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시 5대 권역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가 동시에 가능한 워케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함께 천곡권역에 동해오션시티레지던스를 추가로 마련, 휴가철인 7∼8월을 제외하고 12월까지 운영한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근무 공간은 기존 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2∼3층까지 확대하는 등 거점 공간의 다양성과 근무·회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체험 분야는 기존 익스트림 보트 체험과 서핑,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체험 행사를 지원하는 등 확대해 나간다.

시는 웨케이션 공간 및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의 일과 가족 단위 여행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워케이션이 새로운 일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워케이션 상품을 지속해 개발하고 발굴해 워케이션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