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 사업을 올해부터 포스코그룹사 전체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체인지 마이 타운’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 활동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 등 아이디어를 임직원이 제안하고 직접 시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단이 시급성, 공익성 등을 고려해 예산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재단은 이 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 기존의 포항, 광양 지역에서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 경기 성남 등으로 확대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지역에 기반을 둔 그룹사가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지난 5년 동안 ‘체인지 마이 타운’ 활동에 임직원 8천500여명이 참여해 총 516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한 이후 포항, 광양, 인천 등에서 2천400여명의 임직원이 142건의 활동을 펼치는 등 사업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한 재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지난해 누적 모금액 957억8천만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