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15~26일 도내 전체 출렁다리 25곳과 스카이워크 3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벌여 100건을 지적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도 안전특별점검단,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지적사항 100건 가운데 60건은 시정 조치토록 했으며, 경미한 40건은 개선을 권고했다.
전체 출렁다리 25곳 가운데 23곳, 스카이워크는 3곳 중 2곳에서 지적 사항이 나왔다.
시정 조치된 60건 가운데 시설물 강재(鋼材) 부분부식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내표지판 미설치 6건, CCTV 및 확성기 미설치 4건 등 이었다.
포천 냉정1교와 냉정2교, 가평 명지산하늘다리, 시흥 상양봉구름다리 등 4곳은 6건씩 시정 조치 됐다.
스카이워크 2곳의 경우 체크리스트 미비 등 경미한 지적사항이었다.
김병태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