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올해 상반기 수입여성 브랜드의 봄여름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인기 컬러는 ‘베이비블루'(연하늘색)라고 25일 밝혔다.

베이비블루는 주로 남자 아기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사용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는 지난달 베이비블루 아이템 매출이 2월보다 230% 급증했다.

이는 다른 색상 아이템의 평균 매출 증가율(150%)을 크게 웃돈 것이다.

LF가 지난해 9월 국내 유통 계약을 맺은 이탈리아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역시 베이비블루 아이템의 지난달 매출이 2월보다 최대 200% 늘었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베이비블루 색상은 화사한 봄 ‘하객룩’, 초여름 휴양지에서의 ‘리조트룩’ 등 연출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이번 봄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컬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