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6일

유한킴벌리, 22년째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한킴벌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소비자와 전문가 등 1만1천여명이 참여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6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04년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래 22년 연속 6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조사에서는 세부 항목에서 사회 가치 1위, 이미지 가치 2위, 고객·직원·주주가치 4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천7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가꿔왔으며 숲 복원 프로젝트, 산불 훼손지 복구 등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 지속 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등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저출생과 고령·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하기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공급, 좋은느낌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디펜드 성인용 기저귀 기부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책임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 담당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요구받는 상장기업은 아니지만 CEO(최고경영자)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생활과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