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9일

전주 막걸리축제 ‘가을밤의 한잔 추억’ 개최

전북 전주시는 막걸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2025 전주막걸리축제’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막걸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주의 음식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지역 유명 막걸리 업소들이 대거 참여해 각종 안주를 선보인다.

축제에선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한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통주 관련 콘텐츠가 운영된다.

막걸리 헌터스 게임과 막걸림픽(막걸리병 볼링·병뚜껑 컬링 등), MZ세대를 겨냥한 과일막걸리와 막걸리 칵테일 쇼, 퓨전 국악 공연, 야간 전자댄스음악(EDM) 파티 등도 준비됐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축제가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모두 담은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해 민생경제 활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 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