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가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제2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웹소설 및 작가를 발굴하고자 2015년부터 문피아의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한국콘텐츠공제조합,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사)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김종학프로덕션, ㈜래몽래인, 한국드라마연구소(주), 매경출판(주), ㈜투니드 엔터테인먼트, ㈜아이이펍이 본 공모전에 함께했다.
3월부터 접수된 총 2,028편의 응모작 가운데, 독자 심사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총 9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에이스 오브 에이스(한유림) △우수상: 내 매니저(고고33), 천마왕 유세현(KingsRoad), 시리도록 불꽃처럼(유진성) △장려상: 프로페서(김연우), 호텔왕(랑느), 분열하는 자(제법넓은강), 천하제일 아이돌(마지막한자), 대해적 시대(시인 단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환철 문피아 대표는 “제2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 응모한 작품들은 지난 1회에 비해 현격한 발전을 보여 주었다. 심사 대상작의 편수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고른 수준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장력과 구성력, 무엇보다 상상력의 참신함에서 월등하게 수준이 격상되어 심사자들을 기쁘게 했다”고 총괄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은 프로야구를 다룬 스포츠 소설인 ‘에이스 오브 에이스(작가 한유림)’가 차지했다. 한유림 작가는 “힘든 과정을 거쳐 이렇게 큰상을 받아 진심으로 기쁘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3억1천5백만원과 함께 종이책 및 전자책 출간 지원, 드라마 및 영화화 작업 지원, 해외 진출 번역사업 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및 심사평은 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