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이달부터 서울시 최초로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자원재순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구는 투명 페트병, 캔, 종이 팩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스마트 체험 차량의 제작을 완료한 뒤 지난 17일 시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시범 운행을 한다.
7월부터는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행사장에 이 차량을 배차해 구민들에게 재활용 분리수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여름과 겨울철 등 상대적으로 행사가 적은 시기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학생들의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찾아가는 자원재순환 스마트 체험 차량 운영으로 재활용의 일상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