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1일

쿠팡, 장애인 e스포츠 직무 신설

쿠팡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자 유통업계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직무를 신설하고 선수 9명과 관리인 1명을 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인의 훈련을 후원해온 데 더해 지원 영역을 e스포츠까지 확대한 것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채용된 이들은 쿠팡 직원이자 e스포츠대회 출전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출전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FC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에이펙스, 철권 등 다양하다.

선수들은 본인의 주 종목 3시간, 부종목 1시간 등 하루 4시간씩 연습에 참여한다. 선수 중 4명은 대학생으로 오전에는 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재택 근무하게 된다.

쿠팡은 내년에 10명 이상의 장애인 선수를 추가로 뽑고 이들이 국내 또는 국제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채용 및 인사 관리를 전담하는 쿠팡 포용경영팀 관계자는 “장애인 e스포츠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