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영양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의 나이·체중·체형 등 프로필을 작성하고 배변 상태와 병원 진료 이력 등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안에 반려동물에 적합한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이용 고객 수가 수십만 명을 넘었다.
쿠팡은 이번에 로켓펫닥터 2.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건강 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와 까다로운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강화와 눈 건강을 위한 기능성 사료 등 목적에 맞는 사료를 추천할 수 있도록 사전 질문을 강화한 것이다.
또 수의사 프로필에 출신 학교를 명시하고, 사료 추천 시 영양학·의학적 근거를 상세히 설명하도록 했다. 사료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제도 제안한다.
영양학 전문 수의사도 서비스에 새로 합류해 반려동물의 질병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양 설루션을 제공한다.
쿠팡은 로켓펫닥터에 연동된 사료 브랜드를 기존 9개에서 40여 개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로켓펫닥터는 쿠팡 앱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고 회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펫닥터 2.0은 전문적인 수의사 상담과 폭넓은 제품 선택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