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범죄 액션 ‘나우 유 씨 미 2’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료 시사를 통해 미리 공개된 공유, 마동석 주연의 <부산행>은 개봉 전부터 관객몰이를 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번 주에는 지난 주부터 화제를 모은 <부산행>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부산행>이 예매율 73.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나우 유 씨 미 2>는 예매율 5.7%로 2위를 차지했다. 픽사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예매율 5.5%로 3위에 올랐다.

유승호, 조재현 주연의 코믹활극 <봉이 김선달>은 예매율 3.6%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은 예매율 3.4%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은 예매율 1.6%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주에는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 주연의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한다.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첩보액션의 진수를 선 보였던 ‘본’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과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빅>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