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은 ‘학점은행제 정보공시통합시스템(‘학점은행제 알리미’)’(http://www.cbinfo.or.kr)을 23일(수)에 개통하였다.

학점은행제 정보공시통합시스템은 정규 교육과정과 관련된 정보공시시스템이 아닌 최초의 평생교육 관련 정보공시시스템으로 ‘일-학습병행’, ‘선취업-후진학’ 문화 확산에 발맞추어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습정보를 제공한다.

학점은행제 정보공시통합시스템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15.3.27 개정, ’16.9.28 시행)에 따라 421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이 공시한 총 8개 항목, 17개 범위의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또한 학습비, 장학금 비율 등 기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와 교수 또는 강사의 시간당 강의료, 직원 평균 근속연수 등 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현황 등을 별도의 통계로 비교 제시하여 학습자의 합리적 선택과 기관의 자발적 경쟁력 향상을 독려한다.

한편, 학점은행제 정보공시통합시스템에 공시된 정보는 ‘학점은행제 정보공시 모니터링단’(20명)*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감독하고 학습자가 실제 학습과정 수강 시 접한 정보와 공시정보가 다를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신고 게시판’을 운영하여 학습자가 직접 점검·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학점은행제 정보공시통합시스템 개통은 학습자의 알 권리 신장과 기관 간 자발적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향후 정보공시통합시스템은 더욱 다양한 통계정보와 공시항목, 언제 어디서나 접속·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 등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학습자의 이용상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