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자양강장제 ‘박카스D’의 약국 공급가격을 약 12%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 인상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매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소매가는 개별 약국에서 정하므로 약국별로 다르다.

박카스D의 가격 인상은 2015년 4월 1일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동아제약은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 경비가 지속해서 상승한 데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의 품질개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