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이 10월 7∼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멜로디'(Melody)를 연다고 소속사 뮤직팜이 24일 밝혔다.

2019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오래된 노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다.

지난 세종문화회관 콘서트에서 2만4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티켓 파워를 증명한 김동률은 이번에 2주간 6차례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 준비 소식을 알리면서 “무대에서 오랜만에 불러보고 싶은 노래, 여러분이 다시 듣고 싶을 것 같은 노래들로 채워보려고 한다. 아마 역대급으로 대중적인 세트리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