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권영미)이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농어촌지역 청소년 680여명에게 체계적인 승마강습을 받도록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체력향상 및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동안 한국마사회가 인증한 전국 21개 승마장에서 농어촌지역 총 49개 학교(기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농어촌청소년 승마교실은 승마안전수칙, 승마자세 등 기본 이론수업과 평보, 속보 등의 실기수업으로 구성, 1회당 50분씩 총 10회의 강습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4년째인 승마교실은 참가자의 큰 호응에 힘입어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참여도는 거의 100% 출석률을 보여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승마는 청소년의 자세교정 및 성장발육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성장기 청소년 스포츠로 각광 받으며 방과 후 활동으로도 많이 채택되고 있다.

농어촌청소년 승마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엔 말이 무서워 망설였지만 지금은 강습이 끝나 너무 아쉬우며 나의 많던 겁을 없애줘서 고맙고, 말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고 호감을 느끼게 되어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 체육활동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재단과 한국마사회가 협력하여 한국마사회의 전국민 말사랑운동 사업 중 ‘유소년&청소년 승마교실’로 시행되었다.

승마교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 승마교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