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독도의 인문사회학적 중요성 인식 및 독도 지킴이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2016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탐방’의 일환으로 26일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주관하는 독도탐방 활동은 청소년 및 지도자들에게 독도에 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활동에 참가하는 독도지킴이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올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60개교, 고등학교 40개교로 올 한해 동안 독도와 관련된 동아리활동을 지원받는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해 외국인과 논쟁할 때 역사적으로나 국제적으로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것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독도탐방활동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탐방은 독도지킴이학교 담당교사 및 대표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방문중인 1기를 시작으로 10월 10일 출발하는 2기까지 2박 3일간 약 140명이 참가한다. 독도 탐방외에도 울릉도 문화유적지답사, 독도관련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독도지킴이학교로써의 역할을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