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대전 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개최한 소화기 기증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화재 안전 점검을 완료한 전국 432곳 전통시장에 연내 6천340개의 소화기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해 한국화재보험협회를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점검 기관으로 선정하고 전국 432개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고 소화기가 부족한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보험협회와 함께 부족분을 지원하게 됐다.

박성효 이사장은 “동절기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