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 산하 금나래아트홀이 2월 17일(금) 19시 30분에 예술의 전당 공연영상화 공모 선정 작품인 <보물섬> 연극 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전당은 지난해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SAC CUBE 2016 연극 <보물섬>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리고 이를 영상화하였다.

연극 <보물섬>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가족극의 보편적인 공식과 어른보다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진 프레임에서 벗어나 어른, 아이, 어린이, 연극 초심자, 마니아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제작된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금나래아트홀은 지역 주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미,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