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협회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키르기즈스탄 비쉬켁의 스포츠 팰리스에서 ‘2016 한-키르기즈 병원 및 의료산업 박람회(Korea-Kyrgyzstan Hospital Fair)’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관광협회는 이번 박람회에 외국인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한국 병원들과 병원용품 업체 및 키르기즈스탄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여하여 한국과 키르기즈스탄이 함께하는 최대의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르기즈스탄 보건부의 후원으로 키르기즈스탄 외교부 산하 단체가 한국의 엠디케이(MDK)와 함께 행사를 주관하며, 키르기즈뿐 아니라 주변국들의 병원 관계자와 의료용품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여 많은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주식회사 엠디케이의 추상훈 대표는 “키르기즈스탄은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문화와 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현지에서의 정보 제공이 미약한 관계로 아직은 이렇다 할만한 성과가 있진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보다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박람회에 참가할 의료기관이나 기업은 엠디케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