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미국 로스앤젤러스(이하 LA) 소재 주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주 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장치영)에서 2016 K-POP 아카데미 과정이 동시에 시작된다.

K-POP 아카데미는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10대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호원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서 시행한다. K-POP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한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20개 나라의 한국문화원이 참여한다.

이번 LA와 멕시코 프로그램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담당하는 3권역에 속해 있다.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SBS ‘K팝스타 시즌5’에서 TOP 10 중 4명을 배출하는 등 나날이 명성을 더하고 있는 최고의 실용음악 교육기관으로 지난 태국 1차 중급 과정과 폴란드 초급 과정에서도 만족도 높은 성과를 끌어냈다.

특히 LA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우선 LA에 있는 명문 음악 교육 기관 MI 음대(Musicians Institute)가 공동주최를 맡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게다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의 학부장이자 전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 교수가 직접 교육을 맡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

LA 프로그램은 3주간 보컬 및 댄스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6월 25일에는 참가자들과 강사들이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합동 발표회를 연다. 두각을 나타낸 참가자는 7월 9일(예선)과 30일(본선)에 있을 K-POP 콘테스트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멕시코 역시 LA 못지않게 관심이 뜨겁다. 국내 최고의 연예인들이 출연한 홍보영상을 통해 멕시코 프로그램 시행이 알려지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로만 하루 평균 20건이 넘는 문의가 쇄도했다. 본 접수가 시작되고 나서는 정원의 3배수가 넘는 인원이 참가신청을 했다.

멕시코 프로그램은 6주간의 초급 과정과 4주간의 중급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초급 댄스 프로그램은 동방신기의 모든 정규앨범의 안무, JYJ와 시아준수의 전곡 서브 안무 그 밖에 소녀시대, SS501의 안무를 맡았던 국내 최고의 안무가 고윤영 단장(32)이 지도를 맡는다. 한류의 주역으로 꼽히는 아티스트 안무를 맡은 경험으로 이번 멕시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K-POP 아카데미 공식 페이스북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