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5년만에 16개 광역지자체 수출 모두 증가

올해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수출이 5년 만에 일제히 증가했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끈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도 모든 지자체서 늘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출액(5천951억달러) 기준 16개 광역 지자체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7월 기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수출액은 경기가 1천95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충남(1천163억달러), 울산(577억달러), 서울(455억달러), 전남광주(401억달러) 등 순이었다.

수출 증가율은 제주가 280.3%로 가장 높았다.

제주의 수출 1위 품목은 반도체로, 작년 동기대비 366.3% 증가했다. 반도체가 제주 지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6%다.

충남(130.7%), 경기(105.1%)도 수출이 크게 뛰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각각 218.5%, 235.0%로 지역 수출을 이끌었다.

충북(36.1%) 역시 반도체 수출이 53.0% 늘었다.

반도체 제외 수출 역시 모든 지자체에서 증가했다.

반도체가 수출 주력 품목인 경기(24.7%), 충남(52.0%), 충북(12.3%), 제주(167.5%) 등에서도 증가율이 높았다.

관세청은 “반도체가 전체 수출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며 수출 성장세가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