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1조4천억원

은행권의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가 올해 상반기 1조4천억원 넘게 공급됐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산업·수출입·씨티·인터넷은행 등을 제외한 14개 은행의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은 1조4천2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5%(2천14억원) 증가했다.

은행별 공급규모는 농협(2천430억원), 국민(2천304억원), 하나(2천105억원), 신한(2천12억원), 기업(1천500억원), 우리(1천142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지속적인 공급 확대 노력으로 1분기 6천457억원에서 2분기 7천766억원으로 공급이 2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평균금리는 7.8%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기준금리 인상 폭(1.75%포인트)의 50%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체율은 1.6%로 작년 동기(1.4%)보다 소폭 상승했다.

각 은행은 새희망홀씨 공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청년 우대금리 적용을 만 29세 이하에서 만 34세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운용규약을 개정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신규고객 발굴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금리인하, 특화상품 출시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저신용 차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