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개업 공인중개사들의 프로필과 경력정보 등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노출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협회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부동산 중개 시장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노출 방식은 현재 협의 중으로, 협회 회원 중개사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매물 정보를 탐색하는 사용자들에게 자신만의 전문성과 강점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회에 등록된 개업 공인 중개사는 전국적으로 11만3천여명에 달한다.

또 협약에 따라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한방’에서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는 매물 건수가 기존 월 최대 15건에서 추후 20건으로 확대된다.

한방 플랫폼을 통하는 경우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매물을 별도 등록비 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이번 MOU는 2013년 네이버와 협회가 무료 매물 등록 MOU를 맺은 지 10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