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도입이 필요한 기업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2024년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봇 도입 수요 기업 및 부대는 로봇 공정 모델을 기반으로 총괄 주관기관(비영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개발실증형, 지역실증형, 방산실증형, 공공실증형 등 4개 유형이며, 과제 당 최대 5억원을 국비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40억원 규모로, 최소 28개 이상의 사업 지원이 가능하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수요 기업은 총사업비의 50% 이상(대기업은 70% 이상)을 민간 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하며, 이를 지방비나 상생협력자금으로 매칭하면 우대한다.

진흥원은 선정 과제를 대상으로 안전설계 컨설팅과 공정모델 실증, 작업장 안전, 성능검증 등을 통해 로봇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를 연다.

실증사업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pms)와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서 하면 된다.